고등래퍼 윤병호 마약 혐의 구속

고등래퍼 윤병호 마약 혐의 구속

 ‘고등래퍼’ 출신 래퍼 윤병호(22·활동명 불리 다 바스타드)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또 다시 구속됐다.12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윤병호를 구속했다. 경찰은 윤병호가 마약 투약을 한다는 제보를 받고 지난 9일 오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윤병호를 자택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다. 체포 당시 윤병호의 팔에는 필로폰을 맞은 주사 자국도 있었다.

윤병호는 Mnet ‘고등래퍼’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4월 첫 EP 앨범을 발표했다. 윤병호는 2020년 11월 자신의 SNS에 “중학생 때부터 엘에스디와 엑스터시, 코카인 등을 했다. 갑자기 얻은 유명세는 너무 혼란스러웠고 마약을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줬다. 2020년 4월부터 지금까지 마약을 다 끊은 후 11월 11일 자수를 했다”고 밝히는 등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돼 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