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직원 100억 원 횡령 방법

현대제철 직원 100억 원 횡령 방법

현대제철 직원들이 유령회사에 특수강을 활용한 제품을 납품하고 단가 부풀리기 등을 통해 약 100억 원가량을 횡령을 했다는 사내 게시판에 오르면서 감사에 착수했다고 한다. 미생에서 보던 그 횡령방법이다. 

 

횡령 방법

현대제철 직원들이 가입된 익명 게시판에 오른 제보에 따르면 일반직과 기능직이 조직적으로 유령회사를 설립하고 와류방지기 등 조업용 부품의 단가를 부풀리거나 허위 발주로 대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부당익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와류방지기는 보일러 드럼의 내부에 있는 강수관 이북에 설치하는 장치로, 와류 때문에 강수관 내에 기포가 흡입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작은 구멍을 뜷은 판 또는 관을 의미한다.

 

현대제출측은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이며 감사 결과 직원들의 비위가 확인되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한다.